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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점검 7개 항목 @

특장차팔구사구 2008. 7. 15. 10:21

▶타이어=접지면에 있는 트레이드가 마모 한계선까지 마모되었는지 확인한다. 마모된 타이어는 빗길에서 스키타는 듯한 수막현상을 일으켜 위험하다.
 타이어 압력은 규정보다 1~2psi 정도 높은 30psi가 안전하다. 비상시에 대비해 예비 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한다.

▶누수, 누유=바닥을 살펴보고 자동차에서 오일이 새는지 확인한다. 검은색은 엔진오일, 붉은색은 자동변속기, 초록색은 부동액,
노란색은 브레이크나 클러치오일과 관련있다. 만일 누수나 누유가 있다면 정비공장에 입고해 점검받아야 한다.

▶소음기, 기타 외관=소음기는 부식되지 않았는지 외관을 살피고, 시동을 걸고 장갑 낀 손으로 소음기 출구를 막았을 때 중간에서 바람 새는 소리가 없어야 한다.
 보디를 살폈을 때 범퍼나 각종 램프가 접촉사고에 의해 깨졌거나 늘어진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간혹 램프가 깨져 실내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또 문짝과 트렁크에 있는 고무가 낡았다면 바로 교환해준다.

▶엔진오일=평지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꺼내서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넣었다 빼 그 양을 확인하고 부족분을 보충해준다.
 디젤과 LPG 차량의 경우 특히 엔진오일의 소모가 있을 수 있으니, 교환 전에 수시로 엔진오일의 양을 확인한다.

계기판에 있는 엔진오일 경고등은 압력을 감시하기 위한 경고등이지 양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혼동해서는 안된다.

▶기타 오일, 냉각수=브레이크액은 보조통에 표시된 눈금으로 확인한다. 만일 하한선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 마찰재를 먼저 확인하고 정상인 경우 오일을 보충한다.
클러치액이 부족한 경우는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한 다음 액체를 보충하면 된다.

운행 중 눈이 올 때에 대비해 유리세정액은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 냉각수 점검은 반드시 엔진이 식었을 때 방열기 뚜껑을 열고 가득 채우되 보조통에는
 상한선까지만 채우도록 한다. 너무 많이 보충하면 끓어 넘칠 수 있다. 자동변속기 및 파워스티어링오일은 시동을 걸고 점검한다.

▶배터리=보통 2년을 수명으로 하나 사용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외형을 점검해 배선 연결부가 청결하고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뚜껑이 있어 액을 보충하는 방식의 배터리인 경우 하한선에 액체 눈금이 위치하면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해 6개 뚜껑을 각각 열어 가득 채우고
 시동을 20여분 걸어준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전조등, 열선 등 모든 전기장치를 켜고 시동해 경쾌하게 시동되면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되 약하거나
시동이 안되면 바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실내 점검=사물함과 트렁크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항목이 없는지 살핀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비싼 연료를 낭비할 뿐이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하고 기어를 중립에 놓는다. 이때 엔진에 떨림이 없는지 살피고 운전대까지 심한 진동이 오지 않는지,
또 불규칙하지 않은지 살피고 증상이 심하다면 정비사에게 정밀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주차 브레이크도 작동시켜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라이닝 간극이나 브레이크 작동 케이블을 조정해야 하므로 이때도 정비사에게 수리를 의뢰하도록 한다
.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각종 등화장치를 작동시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있는 전구는 모두 교환하도록 한다

{헤럴드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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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액·등화장치 점검 "필수" @ 

1순위가 바로 액체류(부동액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유리세정액 등)이다. 부동액은 겨울에는 빙결을, 여름에는 끓어넘치지 않게 한다.
 따라서 부동액 상태의 점검은 반드시 해야 하고, 부동액과 물은 4대6이나 5대5의 비율로 섞는다.

엔진오일은 점검게이지의 ‘F’선에 위치하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는 패드나 라이닝 마모상태 점검 후 브레이크오일 하향선에 있으면 보충해준다.

운행 중 눈이나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유리세정액은 반드시 겨울철 전용 원액을 넣어둔다. 벨트장력은 손으로 꾹 눌러 탱탱한지 점검하고 만일 고무의 탄성을
 잃었거나 갈라졌을 경우 교환하는 것이 좋다.

영하의 날씨엔 배터리 성능이 좀 떨어져 시동이 단번에 안걸리는 경우가 있다. 2년 이상된 배터리는 미리 점검을 받아야 하고,
특히 디젤차량의 경우 시동키를 on상태에서 약 5초간 정지시켜 예열플러그에 어느 정도 열이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계기판의 냉각수온도(TEMP지시계)가 일정온도까지 오르기 전까지 급가속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요즘 차들은 전자제어방식(옛날엔 카브레이터방식)
이므로 시동시 예열을 위해 여러번 가속 페달을 밟는 일이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엔진성능은 시동 후 5분이 90%를 좌우하며 겨울철 연료낭비 주원인인
공회전(Warming up)은 2~3분이면 족하다.

각종 등화장치(전조등 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또한 안전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차량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장시간 쾌적한 여행을 위해 히터 상태를 확인해보고 소리만 크고 바람이 약하거나 찌든 냄새가 나면 실내공기(향균)필터를 교환해주어야 한다. 교환주기는 약 1만㎞.


눈길에선 반드시 스노 체인을 채워 운행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운전 경험도 눈길에선 소용없다. 눈길에선 2단 기어를,
자동변속기 차량은 ‘SNOW’나 ‘HOLD’ 스위치를 작동하면 눈길 출발이 수월하다.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는 엔진 브레이크(1단 또는 L)를 사용하며, 정지할 때는 운전대를 짧게 흔들어가며 브레이크페달을 를 여러 번에 나누어
정지하는 것이 눈길운전에 유리하다.

급 조작을 피한 운전이 안전운전의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