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ㅣ여름철 에어컨 관리법 ]
여름이다. 아스팔트가 뜨거워 졌다. 당연히 차량 내부도 뜨거워진다.
에어컨 스위치를 올려 본다. 그런데 더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미칠 노릇이다. 시원해지기는 커녕 차량 엔진열이 바로 전달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여름철이 되면 까먹지 말고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에어컨’이다.
에어컨이 고장나면 불쾌 지수는 극에 달한다.
아직 심각한 무더위가 오지는 않았다. 지금이라도 빨리 에어컨을 점검해 무더운 여름을 준비해야 한다.
▶에어컨 점검 A.B.C= 시원한 차량 내부 공간을 원한다면 에어컨 항균 필터 교환은 필수다. 교환은 1년 혹은 1만 2000km를 달린 후 교환해 주면 된다.
에어컨 벨트 역시 점검해 줘야 한다. 에어컨 벨트가 늘어지거나 끊어질 경우 차량 냉방 성능이 현격히 줄어들 수 있다. 또 공기 유입 통로에 쌓여 있는 먼지 및 습기, 곰팡이 등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 줘야 한다.
여기에 냉매 가스 역시 점검해줘야 할 부분이다. 에어컨 냉매 가스가 부족하면 냉각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냉매가스 점검은 30도 전후의 날씨에 하는 게 가장 좋다. 냉매 가스는 너무 많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을 빌려 적당량을 채워줘야 한다.
에어컨을 켰을 때 시끄러운 잡음이 들린다면 에어컨 내부 베어링이 느슨해졌을 수 있다. 전문가의 손을 빌려야 하는 부분이다. 에어컨 벨트는 2만Km 단위로 점검하고, 2년 주기로 교체해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경제적 에어컨 쓰기= 주행중에 에어컨을 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주행 중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과부하로 인해 연료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에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야 한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강하게 가동하고 점차 줄여준다. 처음 켰을 때 에어컨을 4단으로 올려 주고 점차 줄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연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 엔진을 끄기 전에 에어컨을 꺼줘야 한다.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물방울이 맺혀 있고 결국 곰팡이나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에어컨 사용 시 외부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외부 공기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진다.
▶에어컨 잘 쓰면 공해 ↓, 연비 ↑= 에어컨 작동시 소형차의 경우 공해물질은 약 50%, 연료소모는 19%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에어컨을 ‘OFF’시켰을 때와 4단으로 켰을 때 오염물질은 1km당 0.322g(49.6%) 증가한다고 조사됐다. 또 1, 2, 3, 4 단별 작동시(1500cc 기준) 1단계 올릴 때마다 오염물질은 km당 0.08g(11.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1일 평균 주행거리가 50km일 경우 1시간 에어컨 사용료는 1000원 가량이다. 큰 돈은 아니지만 여름철 3~4달 동안 에어컨을 사용한다고 하며 적지 않은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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